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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가 월드컵에 집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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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는 무슨 나라일까?

왜 얼마 전 재산이 2800조라는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에 왔었죠 사우디 옆 이 조그만 나라가 카타르입니다.

카타르 설명사진

진짜 작죠? 실제로 역대 월드컵 개최 국중 제일 작은 나라입니다.

카타르 설명사진

카타르는 경기도 정도의 크기이고 인구는 269만 경기도의 1/5밖에 안돼요

심지어 땅 대부분이 사막이라 수도 '도하'에 모 여삽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외교도 잘하고 돈도 잘 벌었답니다.
중동국가의 1위입니다. 카타르는 돈을 역대급으로 쏟아부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300조 
직전 '러시아 월드컵'의 20배 정도의 돈입니다

카타르는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바로 화석연료입니다!
카타르 전체 수출액에서 천연가스 원유 팔아서 번 것이 78%나 됩니다.
1939년 카타르 두 칸 주에서 석유 발견
그 이후부터 땅 파서 원유 채굴을 실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유가는 변동하고 떨어질 땐 나라가 휘청휘청하니까

카타르는 1970년 때에 또 다른 돈줄을 찾아냅니다 그게 바로 천연가스입니다!
'오일머니' '가스 머니' 쓸어 담는답니다.
그러니까 전 세계 천연가스의 13%가 카타르 앞바다에 매장돼있어요

천연가스 설명

천연가스 산업에 투자도 많이 해서 
세계 최대 가스전 노스필드도 만들었습니다.
가스 수출량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기체'인 가스는 부피가 커서 멀리까지 수출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배로 실어 나르기 쉽게 응축시켜 만들어낸 가스
액체가스 LNG입니다


우리나라도 카타르산 LNG도 쓰고 있습니다
카타르 에너지가 이번 월드컵에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카타르가 월드컵을 개최하려는 이유는 뭘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올 테니 국가 인지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
관광산업도 살아나겠죠? 그리고 사람들이 와서 쓸 인프라를 만들려면
건설업도 발달할 테고 투자도 더 많아지고 그러다 보면 원유 , 가스 말고도
먹고살 길을 더 찾을 것입니다.
그러려면 카타르의 국가 이미지를 잘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친환경 월드컵?

화석 연료를 많이  많이 파는 국가를 가장한 대형 화석 연료라는 회사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FIFA와 함께 탄소 중립 월드컵을 열겠다는 야심을 밝혔습니다.


탄소 중립은 탄소 배출량만큼 다시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월드컵은 카타르가 내놓은 친환경 방안은
태양광으로 경기장 냉방하고
경기장 주변에 나무 많이 심고
경기장을 친환경 재활용 소재로 지어
전기차 많이 타고 이런 방법들로 
온실가스 상쇄하겠다 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로 상쇄 안 되는 부분? 돈으로 해결!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겠다'라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탄소중립 월드컵에 뛰어들었습니다.

탄소중립

마무리

친환경 전기차 제공

월드컵 탄소 배출 0 진짜 가능해?
영국 BBC는 카타르의 행보에 이렇게 기사를 냈습니다

BBC의 주장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일머니', '가스 머니' 끝판왕 카타르가 수식어로 홍보하기보단
솔직하게 탄소 배출을 인정했다면 어떗을까요?
어쨌든 월드컵 경기는 한창 진행 중인데요 무리하게 
친환경월드컵을 외치기보다는 어떻게 줄일지 고민해 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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